참가 대상은 창업 아이디어 및 기술을 보유한 국내대학생 20여명이다. 접수기간은 6월 15일 어후 6시까지이며 접수방법은 대학 내 기업가정신센터 및 창업교육센터를 통해 이메일로 영문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글로벌 기업가정신을 함양한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2015년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총 14명, 5개의 팀이 창업 아이템 발전의 기회를 가졌다. 이후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핀란드 알토대학교와의 MOU를 맺어 프로그램 운영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켰다.
프로그램은 7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약 한 달간 핀란드 에스푸시에 위치한 알토대학교 캠퍼스 내 ‘어번 밀(Urban Mill)’에서 진행된다. 에스푸시에는 노키아 본사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은 물론 신생 창업기업이 800개나 입주하고 있는 북유럽 최대 하이테크 창업 인큐베이터 단지인 ‘오타니에미(Otaniemi)’ 사이언스파크가 있다. 참가자들은 유럽의 혁신적이면서도 협력을 추구하는 창업생태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남민우 이사장은 “기업가정신을 기반으로 발전한 창업생태계의 현장을 체험함으로 예비창업자에게는 글로벌 창업을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많은 대학생 및 관계자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자 모집과 향후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기업가정신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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