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컨벤시아, 국제회의 등 각종 마이스 행사 잇달아 유치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송도컨벤시아가 2018년 7월 2단계 오픈을 앞두고 국제회의를 비롯한 각종 마이스 행사를 잇달아 유치하면서 인천시 마이스 산업의 교두보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최근 송도컨벤시아는 2017META(The 8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Metamaterials, Photonic Crystals and Plasmonics) 및 2017PPCS(환태평양요실금학술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특히 광학분야의 저명한 학술대회인 META 컨퍼런스(30개국 1,500명)는 역대 파리, 싱가포르, 뉴욕 등 해당 국가를 대표하는 도시에서 개최돼왔다.

송도컨벤시아 관계자는 “송도컨벤시아의 META 컨퍼런스 유치는 외국인 참가자들에게 대한민국 대표 마이스 도시로서 인천의 매력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4일 송도컨벤시아에 따르면 이달 21~25일 개최되는 2016제12차국제물정보공학(HIC)학술대회를 필두로 2016아시아신협포럼, IAQVEC2016(실내공기질 및 환기, 에너지절약에 관한 국제컨퍼런스), 2016아시아종자총회 등 학술회의 성수기인 9월부터 11월 3개월 간 총 8건의 국제회의 및 25건의 중대형 마이스 행사(600명 이상 참가규모)가 개최될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하고 있는 송도컨벤시아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해외접근성이 우수하고 KTX, 지하철, 광역버스 등을 통한 국내 접근성도 용이하다. 또한 도보거리에 위치한 6개의 특급 호텔 및 차량 10분거리의 글로벌 캠퍼스 내 기숙사 등 다양한 가격대의 숙박 인프라가 갖춰져 있고, 센트럴파크, 트라이볼(문화공연전시장) 등의 즐길거리 및 현대아울렛, 커넬워크와 같은 쇼핑 및 먹거리 인프라가 도보거리에 조성돼 있다.

인천관광공사 황준기 사장은 “송도컨벤시아는 다양한 국내외 컨벤션 행사들을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치러냄으로써 인천시가 글로벌 전시컨벤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인천관광 컨텐츠와 마이스산업의 융복합화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복합문화마이스시설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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