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주도의 독서토론문화 열다

17일, ‘독서토론 한마당 학생기획운영단 평가회’ 실시

[경기=일요신문] 김원태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17일 용인 현대인재개발원에서 ‘2016 학생주도형 독서토론 한마당 학생기획운영단 평가회’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회는 지난 8월 전국 최초로 ‘학생주도형 독서토론 한마당’을 주관했던 학생기획운영단의 활동을 공유하고 결과를 분석, 2017학년 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며 학생기획운영단과 운영위원 등 총 38명이 참가한다.

평가회는 학생주도형 독서토론 한마당 평가, 학생기획운영단 분과별 평가, 향후 계획 등을 협의한다.

학생주도형 독서토론 한마당 평가는 기획부터 운영까지 촬영한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운영 전반을 단계별로 평가하고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학생주도형 독서토론 한마당의 효율적 진행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분과별 평가에서는 행사 기획, 참가팀 구성, 진행, 홍보, 평가 보고서 작성 등 분과별 활동 평가로 나누어 맡은 역할별로 평가하고, 우수한 점과 개선할 점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평가회에서 나온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은 2017학년 학생주도형 독서토론 한마당 학생기획운영단 활동 계획에 반영, 학생들이 전 과정을 자율적이고 책임감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 홍성순 문예교육과장은 “학생기획운영단 활동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더욱 발전된 학생 주도의 독서토론 문화를 만들어 달라”며 “독서를 즐기고 토론으로 사고력을 기르는 독서인문교육 확산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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