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영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안세현. 사진=안세현 인스타그램 캡처
[일요신문] 안세현이 여자접영 100m에 이어 200m에서도 결선에 진출했다.
안세현은 27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접영 200m에서 전체 8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한 대회 2종목에 결선 진출한 것은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있는 일이다.
안세현은 이날 3번 레인에서 경기를 치러 2분07초82를 기록, 1조 4위에 올랐다. 전체 8위를 기록하며 결선에 오르게 됐다.
앞서 안세현은 지난 25일 열린 접영 100m 결선에도 진출해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5위에 오른 바 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