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DHC최고위과정 회원들이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작 리골레토 관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보건대
[대구=일요신문] 김성영기자 = 대구보건대(총장 남성희) DHC보건의료산업최고위과정(이하, DHC최고위과정)이 톡톡 튀는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달 14일 개강해 오는 12월 7일까지 12주 간 계속되는 2기 과정은 개강식 후 테너 이현 교수와 오페라 공연팀이 베르디 오페라 라트라비아타(La Traviata - 椿姬) 갈라 공연을 했다.
공연 중 이 교수는 작품 해설도 맡아 오페라를 쉽게 와 닿게 했다. 전통 오페라 무대가 아닌 호텔 연회장에서 최고의 성악가들이 들려주는 아리아를 눈 앞에서 감상할 수 있는 무대였다.
2기 개강식에서 있은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갈라 공연. 사진=대구보건대
이 달 강좌는 문화와 예술 시간으로 이어진다. 먼저 지난 12일은 ‘오페라의 날’로 진행됐다.
회원들은 대구오페라하우스아카데미에서 직원으로부터 오페라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작인 리골레토에 대한 해설을 듣고 단체 관람을 했다.
DHC최고위과정 김영숙 원장은 “세계적인 작품을 직접 감상하면서 문화적 소양을 넓히고 세계가 주목하는 축제로 발 돋음하고 있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후원하는 뜻 깊은 자리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오는 20·21일은 경남 밀양의 대구보건대 보현수원에서 워크숍을 가진다.
이 날 남성희 총장은 ‘문화와 예술’이란 주제로 특강 하고 바비큐와 함께하는 친교의 시간, 밀양댐 및 표충사 얼음골 등 문화탐방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내 달 첫 주에는 이 대학 임상시뮬레이션센터에서 간호학과 박희옥 교수가 강사로 나서 BLS(기본심폐소생술)교육을 실시하며, DHC최고위과정 회원들은 BLS자격도 취득한다.
김영숙 원장은 “DHC최고위과정은 최고 수준의 강사를 통해 보건의료정책, 보건의료분야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전략, 보건의료법률 등 다양한 전문지식을 쌓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양, 문학, 예술, 자격취득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며, ”각 분야에서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과정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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