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 마지막날인 12일 이 후보측은 이 후보가 출마 선언 후 지금까지 경북도를 7만1000km를 달렸으며, 어떤 날엔 하루 800km를 뛴 적도 있다. 거의 매일 하루 평균 400km이상 거리를 달린 셈이다고 밝혔다.
울릉도‧독도를 시작으로 거의 지구 한 바퀴 반을 달려 마지막까지 온 것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이 후보측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번 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올해 들어 경북도민 전체를 상대로 실시된 25차례에 걸쳐 실시된 언론사의 도지사 관련 여론조사에서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는 콘크리트 지지율로 타 후보들의 추격의지를 일찌감치 꺾어 놓았다.
이 후보측 관계자는 “이 후보는 유세를 위해 가는 곳 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민주당이 거의 싹쓸이한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그렇게 되면 민주당 일방독주를 견제할 세력이 없어져 나라가 제대로 굴러갈 수 없다“며 자유한국당 지지를 호소했다”고 전했다.
유세 마지막 날인 이날 대구 수성구 신매시장에서 열리는 권영진 대구시장후보 유세장을 찾아가 권 후보 지지를 호소한 것도 같은 맥락인 것. 또, 이날 민주당이 추미애 대표를 비롯한 당 소속 의원들이 대구를 찾아 ‘뒤집기’를 시도하려는 것을 차단하려는 의도도 있다.
이 후보는 대구 유세에서 “남‧북 관계와 북‧미 관계가 진전되기를 바란다”라며, “다만 북한의 이중플레이에 속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고 염려했다.
그는 “전 세계는 보수 우파들이 집권해 경제도 호황을 누리는데 우리는 좌파정권이 집권해 세계 흐름과 거꾸로 가고 있다”고 주장하며, 자유한국당과 권영진 대구시장후보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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