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 CJ ENM 이성학 콘텐츠솔루션총괄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aT)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이하 aT)는 지난 15일 주식회사 씨제이이앤엠(대표 허민회)과 ‘한국 농식품 글로벌 홍보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8일 aT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aT, CJ ENM 상호 간 한류 행사, 콘텐츠 제작 및 확산을 통해 한국 농식품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하고, 소비확산을 위해 상호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aT는 최근 몇 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한류를 활용한 다각적인 마케팅을 펼쳐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베트남에서 박항서 감독을 홍보대사로 한 미디어 홍보, K-POP과 연계한 말레이시아·하노이 K-Food Fair 개최, 한류스타 이승기의 방콕 팬미팅과 연계한 딸기 홍보마케팅 등 한류와 연계한 마케팅을 펼쳐왔다.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CJ ENM은 방송, 음악, 영화, 공연,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한국 문화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국내 최초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 커머스 기업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한류 축제 KCON과 아시아 대표 음악시상식 MAMA의 주관사이며, 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 tvN, 동남아시아 종합 한류 대표 채널 tvN Asia 등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며 국내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aT는 CJ ENM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아시아를 넘어서 미주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글로벌 한류를 활용한 K-Food 소비붐 조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KCON과 연계한 홍보를 추진하고, 신남방 정책으로 탄력을 받고 있는 아세안 시장을 타겟으로 한 한류 콘텐츠 제작 및 확산에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 세계적인 한류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 농식품의 수출확대 및 홍보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본다”며 “향후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한국 농식품 홍보를 위한 대표적인 협력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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