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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유대인 미술관 앞에 전시된 슈퍼맨 조각상이 지나가는 행인들의 시선을 붙잡고 있다. 그런데 어째 당당하고 늠름한 모습이 아니라 땅바닥에 머리를 박고 있는 굴욕적인 모습이다.
이 조각상은 ‘영웅에게도 재수 없는 날은 있다’라는 제목의 마르쿠스 비트머스의 작품으로 ‘영웅, 괴물, 슈퍼랍비’ 전시의 일부로 전시된 것이다.
유대인 출신 작가들의 작품과 역사를 살펴보는 이 전시회는 오는 8월 8일까지 계속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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