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정은은 회의에서 “상반기 국가 사업 전반에 걸친 실태를 정확히 총화해 편향적인 문제들을 제때 바로잡기 위한 추가적인 대책을 강구하는 게 필요하다”면서 “당의 영도적 역할을 비상하게 높여 경제사업과 인민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한 완강한 투쟁을 추동해나가야 한다”고 했다.
김정은은 “조성된 불리한 주·객관적 조건과 환경으로 인해 국가 사업의 순조로운 발전이 많은 도전과 제약을 받고 있다”면서도 “계획한 많은 사업이 전망성 있게 촉진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김정은의 이날 회의 발언은 대내·외적 외교 상황보다 경제에 방점을 찍은 행보로 풀이된다. 대북 소식통은 이날 회의에 대해 “여전히 코로나19로 인한 북한 국경 봉쇄가 유효한 가운데, ‘자력갱생’ 기조로 내수 경제를 살리려는 의도가 엿보이는 회의 내용”이라면서 “현재 북한에게 더 중요한 것이 ‘대외 안보 이슈’보다 경제 이슈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라고 분석했다.
이동섭 기자 hardout@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