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지원 직접일자리사업 신속 추진’은 코로나19 장기화의 영향으로 생계에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위기에 직면한 민생경제를 살리고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사업의 목표인원 80%를 1분기 내 조기 채용함으로써 생계 안정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포항시는 91개의 재정지원 직접일자리 자체사업 중 2021년 채용 목표인원 544명 대비 140%인 764명을 달성해 달성 사업수, 채용인원 가점에서도 월등한 실적을 거둬 코로나19로 힘든 서민 생계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이강덕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와 고용충격을 해소하기 위해 재정지원 직접일자리사업 조기 채용과 공공형 일자리사업 확대를 위한 예산 확보 등 일자리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소상공인·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사업과 포항사랑상품권 특별할인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아이엠, 취약계층 위한 친환경 세탁세제 800개 기탁
포항시는 친환경 세탁세제 제조 및 수출기업인 ㈜아이엠이 7일 시를 방문해 저소득가구를 위해 1500만 원 상당의 친환경 액체 세탁세제(3ℓ) 800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부한 물품인 액체 세탁세제는 99.9% 친환경 천연유래 식물성 성분으로 안전한 제품 생산과 환경친화적 세제 구현을 가능하게 한 제품이다.
꾸준한 이웃사랑을 펼쳐오고 있는 ㈜아이엠은 이번 기부가 처음이 아니라 매년 남구청, 북구청에 세탁세제를 기부해 경로당, 지역 내 취약계층 등에 전달되도록 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자발적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또 ㈜아이엠은 지난 4년간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를 통해 IP나래프로그램, 글로벌 IP 스타기업 등 다양한 지식재산관련 지원사업을 받아 꾸준한 성장을 이뤘다.
기탁식에 참석한 전진만 대표이사는 “그간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센터에서 받은 도움을 조금이나마 사회에 환원하고자 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매년 ㈜아이엠에서 포항시 지역민을 위해 친환경세제를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세탁세제는 생필품인 만큼 어려운 시민들에게 더 큰 힘이 되는바 앞으로도 정부지원사업을 통해 사회 선순환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에 기탁된 후원품은 종합사회복지관, 노숙인복지시설, 자활센터 등 총 사회복지시설 6곳과 지역 내 저소득층 180가구에 배부될 예정이다.
# 포항시새마을회, 직장공장포항시협의회·새마을문고 연석회의 개최
포항시새마을회는 7일 포항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직장공장포항시협의회와 새마을문고포항시지부가 모여 연석회의를 가졌다.
이번 연석회의는 행복한 보금자리 사업, 범도민독서생활화 사업 등 해마다 추진되는 새마을회 사업들을 보다 발전시키기 위해 머리를 맞댄 자리였다.
이날 연석회의에서는 사업 지원대상 선정 및 코로나로 위축된 문고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 모인 지도자들은 포항시새마을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 홍보를 실시해 인구 51만 회복에 힘을 보태기로 뜻을 모았다.
김향유 직장공장포항시협의회장은 “새마을회의 다양한 새마을운동추진을 위해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상해 포항시새마을회장은 “포항시새마을회는 지역을 대표해 평소 시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포항시새마을문고와 새마을직공장협의회의 간 상호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새마을회가 지역봉사에 늘 앞장서는 것에 매우 감사하며, 소통이 중요한 이 시대에 봉사활동을 통해 보람을 찾고 서로 화합하는 새마을회로 발전해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제66회 현충일 추념행사 거행
포항시는 지난 6일 충혼탑 광장에서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추모하는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은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보훈단체장,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시·도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참석인원을 대폭 축소하고 마스크 착용 및 방역수칙 준수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며 진행됐다.
행사는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리는 싸이렌 취명에 맞춰 1분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고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위패봉안실 참배, 추념사, 헌시 낭송과 현충일노래 제창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이강덕 시장은 추념사에서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가슴깊이 새기면서 목숨 바쳐 조국을 지켜주신 거룩한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 국가유공자·유족에 대한 예우와 복지를 현실화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에 보답하고자 자랑스러운 포항을 건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하지 못한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분들을 위해 ‘6월 호국보훈의 달’에 지속적으로 충혼탑과 위패봉안실을 개방해 개별 참배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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