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을 만들던 부인들은 갑자기 김영임, 이상해 아들의 결혼 이야기를 시작했다.
김영임은 예비 며느리 NS 윤지에 대해 "초등학생 때부터 같이 지내서 오빠 동생인 줄 알았더니 아니더라고"라며 수줍게 웃었다.
"며느리로서 어때?"라는 질문에는 "너무너무 친해. 너무 소탈하고 싹싹하고"라고 칭찬했다.
그때 이상해가 끼어들어 "김영임하고 반대라고 생각하면 돼"라고 말했다.
그러자 임미숙은 "그럼 며느리 별로인거지. 언니가 얼마나 좋은 사람인데"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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