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음식점업 증가세 전환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68만 3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만 1000명 늘었다.
세대별로 30대를 제외하면 전 연령대에서 취업자가 증가했다. 60세 이상이 32만 3000명 늘어 전 세대 가운데 가장 큰 폭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어 20대(20만 2000명), 50대(12만 4000명), 40대(1만 8000명) 순으로 증가 폭이 컸다. 30대는 1만 2000명 감소했다.
산업별로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28만 명), 운수·창고업(16만 3000명), 교육서비스업(9만 8000명) 등에서 취업자가 증가세를 보였다.
7월(-1만 2000명), 8월(-3만 8000명) 감소세를 나타냈던 숙박·음식점업은 3만 9000명 증가세로 전환했다.
도소매업과 제조업은 각각 12만 2000명, 3만 7000명 감소했다. 고용원이 없는 나홀로 자영업자는 2만 2000명 증가했다.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4만 8000명 감소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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