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0.19%·기업연체 0.36% 기록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8월말 기준 국내은행의 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율은 0.28%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 상승했다.
8월 중에 신규로 발생한 연체액은 1조 원으로 전월 대비 1000억 원 증가했다.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7000억 원으로 전월보다 2000억 원 늘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8월말 기준 0.36%로 전월말 0.35% 대비 0.01%포인트 상승했다. 이 가운데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30%로 전월말 0.37% 대비 0.07%포인트 하락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37%로 전월말 0.34%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
중소법인과 개인사업자 연체율은 8월말 기준 0.50%, 0.22%로 한 달 새 0.05%포인트, 0.01%포인트씩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8월말 기준 0.19%으로 전월말 0.18% 대비 0.01%포인트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1%로 전달 수준을 유지했다.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은 0.36%로 전월말 0.33%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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