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2022년 예산 편성을 통한 서울시 지출 구조조정에 착수할 것”
이와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2022년 예산 편성을 통한 서울시 지출 구조조정에 착수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사실상 재정 혁신을 예고한 셈이다. 오 시장에 따르면 본청 채무는 증가한 가운데 서울교통공사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투자출연기관 4곳의 부채는 15조 7436억 원에서 2021년 9조 3797억 원으로 줄었다.
오 시장은 이같은 변화에 대해 “마곡·은평·문정지구 등을 통해 택지매각과 주택분양 등으로 20조 8865억 원을 회수했고, 이중 일부는 재투자하고 남은 6조 8000억 원을 채무 줄이기에 활용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동섭 기자 hardout@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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