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지원대출 취급액 전년대비 85% 증가…소상공인 지원, 컨설팅까지
[대구=일요신문]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이 다양한 금융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전년 대비 85% 이상의 서민 지원 대출을 진행하는 등 실질적 고객 편의 제고에 힘을 쏟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 및 내수경제 침체 방지를 위해 서다.
코로나19가 장기화 된 이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저신용·저소득자에게 중점 지원하는 서민지원대출 상품 지원의 지속적인 확대인 것.
10일 은행에 따르면 서민지원대출 신규취급액은 2020년 1803억에서 올해 3336억 규모로 늘어 동기(1~10월) 대비 약 85%(1533억원)의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은행 관계자는 "최근 가계대출 총량 규제 등 대내외로 쉽지 않은 여건들이 있다. 하지만 서민 고객에 대한 금융지원은 차질 없이 지속할 것"이라며,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대출 수요 고객들의 접근성 강화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대구은행은 지역 서민·취약계층의 자금 애로 해소를 위한 적극적 대출 공급을 비롯해 영업점 서민금융 전담창구 확대, 전 대출 과정 자동연결 상품 개발 등을 개선해 지난해 연말 금융감독원 주관 포용금융 시상에서 '서민금융 지원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외도 지역민에게 할인 혜택과 간편한 사용의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 소상공인 매출 도모를 위한 대구행복페이 서비스 지원, 소상공인 마케팅 및 컨설팅을 위한 어깨동무지원센터 운영 등 다각도 서민 금융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임성훈 은행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 속에서 은행 본연의 역할 및 지역기업의 책임을 다해 금융 사각지대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고객 밀착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구은행은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서민 고객의 든든한 동반자로 포용적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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