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칫소 버무리기에 접어든 강철 부대와 사선녀. 박원숙은 최영재가 언급했던 낙하 훈련 도중 죽을 뻔한 얘기에 대해 물었다. 최영재는 30kg 군장을 메고 백두산의 약 2배 높이에 이르는 5,000m 상공에서 뛰어 내리는 훈련에 참여했다고 한다. 낙하 후 낙하산을 펼쳐야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는 훈련. 하지만 낙하산은 펼치지도 못한 채 "시속 200km로 떨어지며 상공에서 정신을 잃었다"며 아찔했던 당시의 상황을 회상했다.
한편 강철 부대원들은 김장이 끝내고 사선녀를 위해 서프라이즈 캠핑을 준비에 나섰다. 야생 느낌에 감성까지 더해 캠핑 준비를 마친 강철 부대. 이때 김민준은 총까지(?) 꺼내 들고 사선녀를 위한 역대급 이벤트를 벌인다.
군대 이야기가 계속 되자 최영재는 "원조 군통령은 혜은이 누나잖아요"라며 '원조 군통령' 혜은이의 과거를 소환됐다. 이에 혜은이는 "무대 위로 병사들이 올라왔다" "서로 자신의 군모를 씌워줬다"며 다소 난감했던(?) 원조 군통령의 인기를 설명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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