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기왕의 첫 번째 승부처는 바로 닭고기에 있다. 매일 토종닭을 공급받고 매번 신선한 닭고기를 내놓기 위해 하루 30마리 정도 조리한다.
거기에 더해 토종닭 중 제일 큰 사이즈인 18호 이상을 사용해 압도적인 크기와 쫄깃한 식감으로 손님들 입맛을 확 사로잡았다.
고기왕의 두 번째 승부처는 양념이다. 고추장 양념에 부모님이 농사지어 만든 오미자청을 넣어 깊고 진한 맛을 이끈다. 또 닭 뼈와 장생 도라지, 꾸지뽕을 기반으로 육수를 만들어 풍미를 더 한다.
이 모든 게 30여 년 닭볶음탕을 장사했던 어머니에게 전수받은 덕분이다.
마지막 비법은 단연 화력이다. 1년 이상 건조된 참나무 장작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고기왕이 엄선해서 공수한 솥뚜껑에서만 조리하여 더욱 화끈한 맛을 자랑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