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일화는 떠나간 이세희를 멀리서 바라보며 오열했고 피까지 토해 건강이상을 알렸다.
곧바로 이종원을 찾은 이세희는 "그 여자 죽었다고 했잖아. 27년 동안 사진 한 장 안 줄 정도로 증오했잖아. 그런데 이제와서 같이 밥을 먹으라고?"라며 원망했다.
이종원은 "아빠가 너한테 너무 해준게 없어서 그래서 그래. 너 고생만 시켰잖아. 근데 네 엄마는 너한테 많은 걸 해줄 수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세희는 "억만금을 준다고 해도 나 버린 엄마는 용서 못 해. 아빠가 해준게 왜 없어? 나 안 버리고 이렇게 키워줬잖아. 그러니까 다시는 그 여자 만나라고 하지마. 알았어?"라고 소리쳤다.
집으로 돌아온 이세희는 이일화가 자시늘 안고 눈물 흘렸던 일, 자신의 편을 들어줬던 일 등을 떠올리며 괴로워했지만 "아니야, 절대 용서 할 수 없어"라며 다시 고개를 저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