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예린은 열 때문에 또 응급실을 찾았고 주치의는 "수술 시기를 조금 더 당겨야 할 것 같다. 주변에 간 이식을 해줄 수 사람이 있는지 찾아보라"고 말했다.
서하준(우지환)은 "솔이를 잘 챙겼어야 하는데 너무 소홀했다"고 자책했다.
이영은(백주홍)은 "이제부터 피곤하고 아프면 아빠한테 꼭 얘기해야해. 아빠 걱정한다고 비밀 만들면 안 된다"고 말했다.
박예린을 잘 챙기는 이영은에 서하준은 "고맙다"고 인사했다.
이영은은 "고마우면 밥 사야지. 미리 얘기하는데 각오 단단히 하고 나오는 게 좋을거야. 나 할 말 있거든. 아주 중요한 말"이라며 서하준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한편 강별(남태희) 역시 서하준을 좋아한다는 이영은의 말을 신경쓰며 불안한 기색을 보였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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