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벤처·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8곳 참가…투자유치 설명
[일요신문] 경북도는 28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수도권 대형 벤처투자 운용사를 대상, 투자설명회를 가졌다.
지역 유망 스타트업 투자유치를 위해 추진됐다.
이 자리에는 포스코기술투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포스텍홀딩스, 케이엔투자파트너스, 대성창업투자, 하이투자파트너스, 와이앤아처, 패스웨이파트너스, AVA엔젤클럽, 라이프코어파트너스 등 10곳의 투자 운영사가 참여했다.
이들 투자 운영사는 지역 기업에 관심을 두고 투자 상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 참여 대상기업은 4차 산업핵심기술 기반 스타트업으로, 외부 투자를 받아 기술개발을 통해 혁신성장 가능한 기업으로 한다.
참여기업은 미드바르(에오로포닉스 기반 AirFram 스마트팜 모듈), 클린사이언스(회전롤 표면오염물질 청정화 장치), 카멜바이오사이언스(단백질 분해 유도 기술, DNA 암호화 라이브러리 기술), 우로테스트(수학학업능력 자가진단 솔루션), 포렘코(재활용 압연 Roll & 부품), 휴미템(농업용 복합환경 제어기), 유스풀제스트(반려동물 라이브스타일 브랜드, 반려동물 사료), 디에이치(반도체·디스플레이·의료자동화 장비 설계 제조) 등 지역 혁신 스타트업 및 유망 중소기업 8곳이다.
설명회는 기업별 25분(발표 10분, 질의응답 10분, 추가시간 5분)정도 투자전문가 심사 및 투자 코칭·상담 등으로 유망 기업 발굴 및 투자가 이뤄진다.
올해 2번째 열린 이번 설명회는 투자를 원하는 예비 창업자, 지자체 관계자, 창업보육센터, 지역 은행 등 경북 기업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관들이 참관 할 수 있도록 '오픈형 투자설명회'로 열었다.
윤희란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차기 정부에서 '제2벤처붐' 분위가 이어질 수 있도록 벤처 모태펀드 확대 등을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어 도에서도 기존 조성된 펀드와 연계한 투자설명회를 활성화해 지역 유망 벤처·스타트업의 투자가 많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2022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지정
- 10개 시·군 18개 지구 8514필지(495만9000㎡)
경북도는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10개 시·군 18개 지구 8514필지(495만9000㎡)에 대해 올해 지적재조사지구로 지정했다.
올해 경북 지적재조사사업 규모는 23개 시군 60개 지구 2만675필지(1516만6000㎡)에 예산은 국비 41억 원이며, 이중 인구 50만 이상인 포항시 11개 지구 2304필지(98만7000㎡)에 대해서는 자체 지정한다.
지적재조사지구 지정승인을 위해서는 사업지구 토지소유자 총수의 2/3 이상과 토지면적 2/3 이상에 해당하는 토지소유자의 동의가 수반돼야 가능하다.
이번 지정된 사업지구 외에 나머지 42개 사업지구에 대해서도 법적 요건이 충족 되는대로 신속히 지구지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910년대 작성·등록된 지적공부를 국제표준의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고 토지의 실제 토지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현실경계 위주로 새로이 지적경계를 설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12년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 시행 이후 지금까지 376개 (10만209필지)사업지구에 대해 국비 181억원을 확보했다. 이중 224개 지구는 사업을 완료하고 152개 지구에 대해서는 측량 및 경계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디지털 지적 구축으로 토지의 이용가치를 높일 수 있어, 도민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 경북도, ‘2021년 부서평가 우수 부서 시상식’ 가져
- 최우수’등 8개 우수부서 상패와 시상금 수여
- 코로나 위기 속 민생, 연구중심 혁신도정 성과 두드러져
경북도는 28일 2021년 부서평가 우수 부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해 도정주요시책 추진실적을 평가해 8개 우수 부서를 선정하고 시상했다.
최우수 부서(1개)에는 포상금 500만원을, 우수 부서(3개) 300만원, 장려 부서(4개) 200만원을 각각 지급했다.
평가항목은 성과관리, 도정주요시책(6개분야 16개 지표), 확인평가(공약‧지시사항, 주요사업)등 분야이다. 본청과 사업소를 구분해 평가했다.
최우수 부서에는 '4차산업기반과'가 선정됐다. 지난해 부서평가에서 장려를 받은 이 부서는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 규제혁신을 통한 지역 혁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애플 제조업 연구개발 지원센터' 등 글로벌 기업 유치로 4차 산업혁명 성장 가속화를 이끄는 등 뛰어난 성과로 최우수 영예를 안았다.
우수부서로는 농어민수당 지원, 청년농부 육성 프로젝트 추진, 귀농귀촌 유치지원으로 귀농인구 전국1위를 달성한 '농업정책과'와 중수로해체 기술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혁신원자력 연구단지 조성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 대형 국책사업을 유치한 '원자력정책과', 코로나19 확진검사 및 변이종의 신속분석으로 3차 및 4차 유행에 적극적으로 대처한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부'가 각각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 도입, 지역상품권 최다 발행 등 소상공인 경영안정 및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민생경제과', 코로나19 선별진료소, 감염병 전담병원 운영 등 빈틈없이 예방체계 강화한 '감염병관리과', 그린뉴딜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공모선정 등 기후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한 '환경정책과', 지속가능한 농산업 기술보급 및 각종 농촌진흥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농업기술원 농촌지원국'이 최종 선정됐다.
이철우 지사는 "올해도 민생과 경제 그리고 대전환으로 정책혁신을 이어 나가고, 철저한 성과 중심의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도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북도, 2022 경북여행 숏폼 영상 공모전 개최
- "여행 좋아하는 사람들, 누구나 쉽게 찍고 푸짐한 상품 받아봐"
경북도가 최근 트렌드로 자리 잡은 '2022 경북여행 숏폼 영상 공모전'을 연다.
지역의 숨은 관광지를 알리고 관광지를 즐기는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공모전은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지역과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 부문은 '경북의 숨은 관광지 알리기'와 '경북 관광지 즐기기'로, 두 부문 중 1개를 채택해 60초 내외의 영상을 자유롭게 촬영, 제작해 유튜브 쇼츠 또는 인스타그램 릴스에 해시태그와 함께 올린 후 지원서와 함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조회 수'와 '좋아요' 수를 비롯해 주제의 적합성, 창의성,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내부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12일 수상작을 선정해 발표한다.
시상으로 부문별 대상 300만원, 금상 150만원, 은상 50만원을 비롯해 상품권, 경북도 관광 기념품, 기프티콘 등 총 286팀에게 상금과 상패, 경품을 증정한다.
또 경북도에서 선보이는 특별한 수상혜택으로 대상, 금상, 은상 입상자에게는 추가 영상 제작에 따른 지원금을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수상작은 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SNS) 업로드하고 경북 관광 홍보자료에도 활용된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경북의 숨겨진 관광지 홍보로 활용되길 바라며, 새롭게 시도하는 숏폼 영상 공모전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했다.
# 경북도, 8개 주요 온라인채널 초청 대규모 품평회
- 지역 기업 대표 및 상품기획자 100여명 참석
- 일대일 매칭 통해 사업 동행
'경북세일페스타 상반기 품평회'가 28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렸다.
경북 중소기업 제품 향상 및 다양한 온라인시장 진입 기회를 제공해 참여업체의 판로확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품평회에는 온라인 유통채널(쿠팡, 위메프, 티몬, 우체국쇼핑, 공영쇼핑, 11번가, 인터파크, 오아시스) 8곳의 상품기획자(MD) 20여명과 지역 중소기업 80여 곳이 참여했다.
이날 지역 온라인 매출 상위기업 2곳의 온라인유통사별 입점 과정과 판매 노하우 공유, 전문 상품기획자의 판매 전략 발표 및 설명, 참여기업 대표와 MD의 일대일 상담 시간이 진행됐다.
특히, 상담을 통해 상품기획자가 기업에서 출품한 제품을 직접 살피며 구성, 제품차별화, 가격경쟁력, 제조‧생산 능력, 시장 트렌드 이해도, 홍보능력 등을 현장에서 평가한 후 그 자리에서 컨설팅을 제공했다.
한편 도는 '경북세일페스타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 일환으로 이번 품평회 외에도 온라인 아카데미, 컨설팅, 라이브쇼핑, 프로모션 지원 등 중소기업의 온라인역량 강화 및 판로 개척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윤희란 경북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경북세일페스타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진출 의지력, 성장 잠재력이 높은 업체를 100개 이상 육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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