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에는 봄기운을 한 상에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다. 손님들이 극찬하는 메뉴가 있으니 바로 나물솥밥이다.
4종류의 나물이 들어간 나물솥밥을 맛본 손님들은 "밥이 찰지고 향이 좋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두룹, 다래순, 고사리까지 제철에 나는 나물들을 직접 채취해 손님상에 올린다.
일 년 동안 혹은 철마다 채취한 나물들은 특성에 따라 보관하는 법을 달리해 얼려두고 고수만의 노하우만으로 데쳐낸다.
또 구수한 청국장은 나물밥과 찰떡궁합으로 한 번 맛보면 구수한 맛에 푹 빠진다고 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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