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함숙진)의 구박에 집에도 들어오지 못한 박예린(우솔)을 보고 서하준은 분노했다. 서하준은 새벽부터 "사진을 보내라"고 안용준(허진호)에게 지시했고 다음날 당 대표는 정헌(남태형)의 초선 회의 참석을 막고 연락도 받지 않았다.
상황을 몰랐던 정헌, 이승연은 뒤늦게 사진이 퍼진 것을 확인하고 크게 놀랐다. 또 정헌은 돈이 담긴 골프백이 다시 돌아온 것을 보고 어쩔 줄 몰라했고 급기야 기자들에게 그 모습을 들켰다.
서하준은 이를 보며 "이제 시작인데 그정도로 놀라면 안 돼. 마음 단단히 먹는 게 좋을거다 남태형"이라며 미소지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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