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승 1무 2패로 축구부가 1승을 앞서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 대결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날 방송에서 양 팀의 주장들은 사뭇 진지한 모습으로 필드에 나선다. MC 김성주는 "안정환이 이를 꽉 깨물고 치고 있다"라며 그 어느 때보다 살벌한 분위기를 예고한다. 이에 질세라 허재는 안 하던 연습 스윙까지 선보이며 모두를 놀라게 한다는 전언.
그런가 하면 선수 출신 전설들도 골프 결승전에 숨 막히는 긴장감을 드러낸다. 안정환은 "결승전이라 너무 긴장된다"라며 떨리는 마음을 토로한다. 이를 들은 허재는 "나도 떨고 있다"라며 동감한다.
3박 4일 총 8번의 골프 대결이라는 대장원의 막을 내리게 된 '전설끼리 홀인원'.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전설들의 명승부는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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