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찬회에서는 대학, 연구기관 석학 등 분야별 대한민국 최고 권위자들을 강사진으로 구성해 경제, 경영, 인문, 교양 등 최신 트렌드와 인문학 등 경영자들이 알아야 할 다양한 이슈에 대한 강연 및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날 조찬회에서는 이정동 서울대학교 공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강사로 나서 ‘최초의 질문’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 교수는 대한민국이 기술선진국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미 주어져 있는 과업 외에 틀을 깨는 혁신적 질문이 중요하며 이를 ‘최초의 질문’으로 명명했다. 또한 이러한 최초의 질문을 제기할 수 있는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혁신적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 과정에서 MZ세대 조직 구성원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적극 권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표준협회 최고경영자 조찬회는 1988년 서울에서 최초 시작돼 현재 401회 개최됐다. 대전 지역에서는 2012년 10월 시작으로 현재 106회 개최됐다. KSA 대전 조찬회에는 다양한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지역 소재 공공기관과 연구소가 회원으로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회원들의 특성을 반영하여 기업의 관심사와 공공부문들을 아우르는 강연 주제를 더욱 세심히 준비해강연 만족도가 높아 회원들의 지속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조찬회를 통해 한국표준협회의 주요 미션인 산업표준화 촉진과 품질경영 지원을 위한 국가품질경영대회에도 많은 기업이 참여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으며 충청권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대전 KSA 최고경영자 조찬회장으로 10년간 활동 중인 최상권 회장은 “10년이 지나도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는 이유는 조찬회에 대한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 덕분”이라며 “10년 후에도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고의 강연과 인사이트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 배이열 경영품질원장은 “10년간 대전 KSA 최고경영자 조찬회는 대전, 세종, 충남 지역의 비즈니스 네트워킹 및 지식 플랫폼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 왔다”며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해 DX, ESG, 탄소중립 등 새로운 변화의 시대에 경영자들에게 올바른 경영 방향을 안내하는 길라잡이로서 우리 기업과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 역할을 계속해 앞으로도 중부권의 대표적인 조찬회로 성장해 최고 품격의 조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한국표준협회는 산업표준화 및 품질경영을 촉진해 과학기술 진흥과 생산 능률의 향상을 도모함으로써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 발전해 왔다. 산업 전 분야에 걸쳐 이론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최고의 전문가 집단으로 자리매김한 협회는 산업표준화와 품질경영에 관한 조사, 연구, 교육훈련, KS, ISO 인증, 진흥 행사, 국제협력 등 오랜 기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ESG 경영과 21세기 기술경쟁 시대의 국가 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