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시장, 광주시청에서 ‘민선 8기 달빛동맹 협약’ 체결
- 달빛고속철도 건설…시민 친화적 도심하천 프로젝트 상호협력
- 김대중컨벤션센터서 대구시장 특강도 가져
[일요신문] "대한민국의 동서를 대표하는 대구·광주 양 도시 간의 교류확대 및 정책 공조로 영호남 상생 발전과 지방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25일 광주시청에서 열린 '대구·광주 민선 8기 달빛동맹 협약식' 자리에서 한 말이다.
이날 홍 시장은 "공항 관련 특별법 연내 제정 등에 상호 협력하는 등 달빛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고, 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을 연내에 반드시 통과시켜 물류 여객 중심의 중추공항을 조속히 건설하는 데 역량을 결집하자"라며, 이 같이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시장은 중남부권 중추공항 건설로 지역균형 발전 및 글로벌 신성장 거점 구축을 위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과 광주 군 공항 이전을 위한 특별법이 연내에 제정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하고, 국가 차원의 지원을 이끌어내는 데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2038년 대구·광주 하계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유치로 도시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고, 동서화합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대구∼광주 달빛고속철도 건설, 대구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 및 광주 영산강·황룡강 Y벨트 사업 등에 국비 확보 등을 위해 협력한다.
협약식 이후 홍준표 시장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22 로컬 콘텐츠 페스타' 행사에 참석해 '미래를 향한 유일한 길, 혁신'이란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홍준표 시장은 "대한민국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남북으로만 유통과 소통이 강화되는 기형적인 구조에서 벗어나 동서로도 사람과 물류가 소통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이번 달빛동맹을 계기로 동서, 나아가 나라 전체가 소통하고 교류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국토균형발전이 되고, 그런 측면에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특별법과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이 연내에 꼭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대구 관광 홍보관도 운영 중이다. 새롭게 단장해 11월 개장한 야경명소인 '앞산전망대'를 비롯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관광의 별'(근대골목, 서문시장)과 '한국관광 100선'(팔공산, 김광석다시그리기길)과 '대구 대표 축제'인 파워풀 페스티벌, 치맥축제 및 드라마 촬영명소를 홍보하고 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
경북도, 2025 국비예산 역대 최대 11조 8677억 원 확보
온라인 기사 ( 2024.12.10 19:29 )
-
광역철도 대경선(구미~경산) 개통…"대구·경북 하나로 잇다"
온라인 기사 ( 2024.12.13 12:01 )
-
대구시, 2년 연속 국비 8조 원대 달성
온라인 기사 ( 2024.12.10 19: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