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북도가 최근 문화재청 주관으로 열린 '2022년 문화재 안내판 개선사업 우수사례 시상식1'에서 2년 연속으로 문화재청장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로써 경북도는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문화재청장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0일 도에 따르면 이번 시상식은 특히 경주시에서 문체부장관 기관표창을, 성주군에서 문체부장관 개인표창을 수상하며, 경북도는 전국 우수사례 8개 중 3개나 차지했다.
문화재 안내판 개선사업은 문화재청이 기존의 전문적이고 어려운 용어의 안내판을 개선해 국민 누구나 알 수 있는 쉬운 안내판 제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문화재 안내판 개선 우수사례에 대한 포상을 통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정책효과를 확산하기 위해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해 왔다.
김상철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은 문화유산의 중심지답게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의 문화재 안내판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간 시군과 함께 꾸준히 노력해 온 성과를 2년 연속 인정받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문화재 안내판을 통해 경북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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