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명절 현수막 도내 군 168곳 게시
[일요신문] 경북도가 설을 앞두고 내걸은 귀성객 환영 현수막이 도민과 귀성객들에게 눈길을 끌고 있다.
도는 이번 설 명절에는 의례적인 귀성 환영 명절 현수막에서 벗어나 '꿈을 꾸고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새해 복 많이 지으십시오!'(칠곡할매 글씨체), '희망찬 빛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봉화광산 생환 광부 박정하씨 손글씨)의 손 글씨체로 제작했다.
이번 윤석열 대통령 연하장에도 사용된 '칠곡할매 손글씨체'와 기적을 만든 '봉화 광산 생환 광부 박정하씨'의 손글씨로 제작해 도민과 귀성객에게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것.
특히, 오는 7월 1일부로 대구시로 편입되는 군위군에는 '새로운 시작! 희망 가득한 새해 되세요. 새해 복 많이 지으십시오!'(칠곡할매 글씨체)를 새해 인사로 전하고, 군위군의 희망찬 미래를 응원했다.
경북도는 그간 매년 명절 연휴기간 귀성객 환영 현수막을 게시했으며, 올 설 명절에도 도내 23개 시군 168곳에 게시해 설 연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로 했다.
이철우 지사는 "올 한 해도 도민 여러분과 함께 희망과 기적이 있는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 더 풍요롭고, 더 든든한 설 명절 되시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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