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이날 시청 다목적실에서 진행된 표창 수여식 때 “시민을 위기상황에서 지켜내는 것 역시 시민봉사의 일환이라고 생각한다”며 “작년 말 김포시 직원 응급처치 교육을 받은 바 있고, 이를 현장에서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위기상황이 발생한다면 신속하게 시민들을 지키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시는 김병수 시장 지시로 작년 11월 29일부터 12월 15일까지 ‘공직자 전원 재난대비 위급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 AED） 실습을 진행했다. 실습 교육 대상자는 김 시장을 비롯한 시청 전 공직자다. 해당 교육은 김포소방서와 대한적십자사 김포지구협의회, 김포시 자율방재단의 협조 아래 진행됐다.
한편 김 시장은 김포시 공직자 전원 응급처치교육（CPR 및 AED）과 관련해 “저를 비롯한 김포시청 공직자들이 응급처치 능력을 갖추고 있다면 위급상황에서 시민들의 더 많은 생명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며 “생명을 지키는 안전교육은 시민을 살리는 기적을 낳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