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오일장에는 빨간 옷을 맞춰 입고 흥겨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인기스타 부부가 있다. 부부의 넘치는 흥도 흥이지만 즉석에서 갓 튀겨내 바삭한 맛이 일품인 치킨은 부부만큼이나 입소문이 자자하다.
게다가 보고도 믿기지 않는 저렴한 가격 때문에 장날이면 가게 앞엔 이른 아침부터 긴 줄이 늘어선다.
항상 즐겁고 행복해 보이는 부부이지만 그 너머엔 아픈 사연이 숨겨져 있다. 과거 양계장을 운영하다 큰 실패를 맛보고 빚더미에 올라앉아야만 했던 부부는 다시 일어서기 위해 악착같이 살아왔다.
하지만 두 번이나 심정지를 일으켜 생과 사를 오가야 했던 영억 씨와 이런 남편 때문에 아내 영희 씨는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다. 늘 '나는 괜찮다, 끄떡없다'라고 말하며 남편을 지키려 노력하는 영희 씨.
영억 씨는 이런 아내에게 늘 미안하기만 한데 배우 정은표, 유병욱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함께 한 순정시대에서 부부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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