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통령실은 2일 KT 이사회가 차기 대표이사 후보 4명을 내부 인사로만 구성한 것을 두고 “조직 내에서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가 일어나면 피해는 국민이 본다”고 지적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불정로 90에 위치한 KT본사 전경. 사진=일요신문DB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정부는 기본적으로 기업 중심의 시장 경제라는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민생에 영향이 큰 ‘주인 없는 회사’, 특히 대기업은 지배구조가 중요한 측면이 있다”며 “공정하고 투명하게 거버넌스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KT 대표이사 선임 과정을 겨냥해 ‘그들만의 리그’라고 지적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