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관포럼’, ‘IYF 교육포럼’ 등 함께 열려
[일요신문] 전 세계 대학생들이 교류하는 글로벌 리더의 산실, ‘IYF 월드캠프’가 16일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일주일간 개최된다.
국제 비정부기구(NGO) ‘국제청소년연합(IYF)’의 대표 프로그램, ‘IYF 월드캠프’는 매년 여름 전 세계 대학생들이 교류하며 인성을 키우고, 글로벌 리더의 자질을 익히는 문화교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행사로 열리며, 65개국 3500여 명의 대학생과 각국 청소년부·교육부 장관, 대학 총장 및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The World Connected(연결된 세계)’를 모토로 개최되는 이번 IYF 월드캠프에서는 세계 각국의 전통 문화 공연과 클래식 음악 콘서트, 세계 문화 박람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며,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 강연과 명사 초청강연, 해외 대학생들의 한국 문화체험과 민박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5개국 130명의 대학 총장 및 교육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제9회 IYF 교육포럼(IYF Education Forum)’, 30개국 청소년부·교육부 장관이 참석하는 ‘2023 세계장관포럼(World Minister Forum)’이 각각 19일과 20일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개최돼 각국의 청소년 문제와 해결책을 주제로 토론한다.
16일 저녁 7시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3 IYF 월드캠프’ 개막식은 특별히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특별음악회’로 시민들과 함께한다.
세계 최정상의 음악가들과 2015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이 한여름 밤의 콘서트를 선사한다. 폐막식은 23일 저녁,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특별 콘서트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를 개최하는 국제청소년연합(IYF)은 2001년 설립된 범세계적인 청소년 단체다. ‘IYF 월드캠프’,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등의 대학생‧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IYF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마인드교육’은 아프리카와 중남미, 동남아시아 등에서 청소년 교육과 사회교육 프로그램으로 각국 정부와 교육 당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박성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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