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시장 홍태용)는 8월 말까지 ‘뜨거운 여름, 지구를 향한 그린 라이트(Light)’를 주제로 하절기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실시한다. 먼저 오는 24일 이마트 김해점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지구를 위한 여행법’을 소개하는 캠페인을 펼친다.
김해시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진행하는 이 캠페인은 본격적인 더위와 함께 시작되는 휴가철을 맞아 △줍깅하기 △음식 먹을 만큼 주문하기 △실내 적정온도 유지하기 △다회용기 사용하기 △사용하지 않는 콘센트 뽑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불필요한 짐 싣지 않기 △재활용품 분리배출 △텀블러 사용하기 △비닐봉지 대신 에코백 등 10가지 친환경 여행법에 대해 홍보하고 온실가스 1인 1t 줄이기 실천 서약을 진행한다.
‘탄소중립 생활 실천 OX퀴즈’도 열어 시민들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휴가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참여자에게 여행용 파우치를 제공한다.
시는 8월 한 달간 본격적인 무더위로 김해시 대표 휴가지를 찾은 피서객들이 휴가지에서도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각 읍면동의 탄소중립 선도단체가 나서 ‘우리동네 휴가지 탄소중립 생활실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19개 읍면동의 탄소중립 선도단체가 각 지역 대표 휴가지를 방문해 휴가지와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야외에선 양산 쓰고 실내온도 1도 올리기 △내 컵으로 시원한 여름나기 △여름휴가는 대중교통과 친환경자동차로 떠나기 △저탄소 제품 구매하고 과대포장 하지 않기 △피서지의 탄소흡수원 보호하기 △안 쓸 때는 대기전력 차단 등 탄소중립 생활 실천 방법을 홍보한다.
8월 1일부터 18일까지 김해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여름철 나만의 탄소중립 실천방법’을 공유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나는 방법이나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는 다양한 글이나 사진 등을 네이버 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 중 50명을 추첨해 김해사랑 상품권 1만원을 지급한다.
#‘김해시장배 경남OPEN 탁구대회’ 성료
김해시는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김해체육관에서 선수와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회 김해시장배 경남OPEN 탁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남녀 개인단식과 단체전에서 2일간 410개 팀, 82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김해시탁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김해시, 김해시체육회, 경남탁구협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재개된 행사였던 만큼 이틀 내내 경기장을 참가자들의 열기로 가득 채우며 도내 생활탁구인들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시 관계자는 “올해 4회째인 이번 대회를 많은 분들이 성원해주신 만큼 앞으로 경남을 대표하는 최고의 탁구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내년 10월 김해를 주 개최도시로 열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1회 김해시장애인플라잉디스크연맹회장배 장애인플라잉디스크대회 개최
제1회 김해시장애인플라잉디스크연맹회장배 장애인플라잉디스크대회가 오는 19일 율하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김해시장애인플라잉디스크연맹(회장 이현주)이 주최·주관하고 김해시, 김해시장애인체육회, (사)대한민국플라잉디스크협회, 건아스포츠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 1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진행된다.
플라잉디스크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디스크(원반)를 던지거나 잡는 운동으로 쉽게 즐길 수 있어 장애인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이번 대회는 손쉽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플라잉디스크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플라잉디스크대회를 통해 장애인스포츠 저변 확대와 장애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가야뜰쌀, 경남 우수 브랜드 쌀 2년 연속 선정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김해 대표 쌀 브랜드인 ‘가야뜰쌀’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경남 5대 우수 브랜드 쌀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2개월간 도내 시군에서 추천받은 10개의 단일 브랜드 쌀을 대상으로 경남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식품연구원, 품종검증기관에서 외관상 품위, 품종 혼입률, 식미(밥맛), 계약재배, 판매․홍보실적 등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경남 5대 우수 브랜드 쌀을 선정했다.
김해시는 농협RPC(미곡종합처리장)와 협업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단일품종인 영호진미 계약재배 확대와 품질 관리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2년 연속 경남도 최고 품질 브랜드 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황희철 김해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우리 김해 가야뜰쌀이 품질과 밥맛 등에서 우수하다고 객관적으로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쌀 생산 기반 조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는 가야뜰 쌀의 품질 고급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고품질 쌀 생산단지 조성, 미곡종합처리장 시설 개선, 가야뜰쌀 이용장려금 지원 등 다양한 시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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