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17일부터 19일까지 진주 본사 및 사천KB인재니움에서 경남·울산지역 대학생 41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년 하계 직무역량강화 캠프’를 경상국립대(총장 권순기) 산하 스마트공동체사업단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이전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목표 달성과 지역대학의 공공기관 맞춤형 우수인재 육성을 통한 지역발전 선순환 체계 조성을 목표로 올해 처음 시행했으며 경상국립대, 경남대, 창원대 및 울산대에 재학 중인 2~4학년 학생들이 참가했다.
2박 3일간 진행된 캠프는 15명의 남동발전 사내강사가 참여해 회사소개, 경영진 특강을 시작으로 전력산업, 신재생, LNG, 무탄소발전 등에 대한 이론교육을 진행했고, 마지막 3일 차에는 여수발전본부 유동층 보일러와 고흥만 수상태양광을 현장 체험해 발전설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한국남동발전 박진우 관리처장은 특강을 통해 ”취업이라는 큰 산이 앞을 가로막고 있지만 힘든 상황 속에서도 이겨내고 발전해 나가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캠프 수료식에서 한 참가자는 “책으로만 접했던 것들을 실제로 눈으로 보니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현업에 종사하는 강사분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진로 방향을 설정하는데 동기부여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남동발전은 2014년 본사 이전 이후 지역인재 채용, 산학협력과정 운영, 연구개발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역인재 육성과 지역균형발전을 견인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공공기관 취업을 목표로 하는 대학생들에게 전력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교육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마 기간 집중호우 대비 상황점검 회의 개최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17일 진주 본사에서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발전시설 점검 및 대응 태세를 재점검하기 위해 ‘전사 집중호우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 경영진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먼저 김회천 사장은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 관련 전사업소 대응 및 피해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기상청 호우경보 발령시 철저한 대비·대응으로 인명 및 설비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 발생 시 인명 안전 최우선의 복구 작업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발전소 주변 지역의 호우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6월부터 호우 등 풍수해로 인한 발전소 피해 최소화 및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김회천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참여한 가운데 하계 피크 대비 현장점검을 통해 유해위험요인 사전발굴·개선조치 등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펼쳐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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