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총장 이종근) 한국한자연구소 HK+사업단(단장 하영삼)은 24일부터 28일까지 ‘DocuSky를 활용한 한자, 어휘 분석과 활용’을 주제로 ‘2023년 디지털인문학 워크숍’을 진행한다. 워크숍은 해당 기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펼쳐진다.
워크숍은 최근 디지털인문학 연구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관심과 연구의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대만대학교 디지털인문학연구소에서 개발한 DocuSky를 이용한 데이터를 정제·분석하는 실제 조작과 응용 방법을 학습할 예정이다.
특히 본 워크숍은 국립대만대학교 디지털인문학 연구소의 洪一梅, 曹德啟, 胡其瑞 3인의 전문가가 직접 내한해 강좌를 진행하고, 전국 각지에서 약 20여 명의 참가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경성대 한국한자연구소는 인문한국플러스 해외지역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한자와 동아시아 문명연구-한자로드의 소통(疏通), 동인(動因), 도항(導航)’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 HK+ 한자와 동아시아문명연구사업단이 주관 및 주최하며,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한다.
#한국한자연구소 HK+사업단, 제9회 세계한자학회 성료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한국한자연구소 HK+사업단(단장 하영삼)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2023 제9회 세계한자학회’를 개최했다.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가 주관하고 세계한자학회, 화동사범대학교 중국문자연구와 응용센터, 상해외국어대학교 국제문화교류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매년 1회 개최되는 학술행사로 올해 9회를 맞이했다.
‘한자의 학제간 연구 및 한자 지식의 발굴’이라는 대주제 아래 漢字多媒介書寫文獻整理及研究, 漢字資料庫深加工問題, 漢字文化史研究, JCWS를 포함한 8개의 세부 주제에 대해 9개국 80여 명의 연구자들이 심도 있는 학술적 논의를 진행했다.
세계한자학회 이사장 정경주(鄭景柱) 교수, 세계한자학회 회장 중국 화동사범대학 장커허(臧克和) 교수, 리쓰메이칸대학 오가타 토오루(大形徹) 교수, 대만대학 쉬푸창(徐富昌) 교수의 축사를 시작으로, 5일에는 독일 본대학 KUBIN, Wolfgang(顧彬) 교수와 홍콩 이공대학 SELBY, Stephen Richard(謝肅方) 교수의 주제강연이 펼쳐졌다.
6일에는 대만대학 쉬푸창(徐富昌) 교수와 중국 화동사범대학 장커허(臧克和) 교수의 주제강연을 진행했다. 주제강연에 이어 심사를 거쳐 선정된 연구자들의 개별 연구논문 발표와 후속 토론을 통해 강연자 및 청중들 간의 학술적 교류를 진행했다.
경성대 한국한자연구소 하영삼 소장은 “다음 해에 10회를 맞이하는 세계한자학회에 국내외 저명한 석학을 강연자로 초빙하고 더 많은 젊은 연구자들의 활발한 학문의 장이 되어 동아시아 한자 및 문명 연구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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