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영결식 진행 예정
재계에 따르면 조 명예회장은 최근 건강이 악화해 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1935년 경남 함안 출신인 조 명예회장은 고 조홍제 효성그룹 창업주의 장남이다. 조 명예회장은 일본 와세다대를 거쳐 미국 일리노이 공과대학원에서 화공학 석사 학위까지 받았다.
대학교수를 준비했으나, 1966년 박사 과정을 준비하던 중 부친 조 창업주의 요청으로 효성물산에 합류해 경영인이 됐다. 조 명예회장은 1982년 2대 회장으로 취임해 2017년까지 35년간 그룹을 이끌었다.
장례는 효성그룹장으로 5일장으로 치른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영결식은 내달 2일 오전 8시에 진행된다. 조 명예회장의 유족으로는 부인 송광자 여사, 장남인 조현준 회장과 차남 조현문 전 부사장, 삼남 조현상 부회장 등이 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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