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0.26%↑
2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넷째주(2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26%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상승폭은 전주 0.28%보다 0.02%포인트 줄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마포·용산구 일대 선호단지에서 신고가 경신사례가 포착되는 등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가파른 가격상승에 대한 피로감으로 전반적인 매수세와 거래량이 다소 주춤하며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자치구별로 성동구가 서울 평균의 2배가 넘는 0.55%의 상승으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서초구(0.50%) △송파구(0.44%) △강남구(0.33%) △광진구(0.33%) △용산구(0.32%) 등이 뒤따랐다.
한편,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평균 0.17% 상승하며 67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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