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 44개 동을 방문하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며 "소통이 시정을 이끄는 원동력인 만큼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담은 정책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44차례 진행한 소통간담회에서는 총 211건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공공시설 확충 68건, 도시환경 개선 53건, 주차·교통 개선 40건, 방재·안전 분야 20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공공시설 확충에 대해 주민들은 버스 노선 증설, 버스쉘터 설치, 노후 보도 정비, 도로 확장, 마을공원 시설 보수, 공중화장실 설치 등을 요청했다. 또한 주차 문제 해결과 동 행정복지센터의 협소한 공간을 개선하기 위한 청사 신축 또는 이전도 건의했다.

주민들은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하천변 정비, 축사 악취 해결, 금연 지도 강화, 반려동물 배변 봉투함 설치, 특화 거리 조성 등을 건의했다. 시는 2025년 예산을 활용해 하천변 제초 작업과 산책로 조성, 나무 식재를 추진할 계획이며, 축사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정화시설 점검과 농장주 협조를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여름 기습적인 폭우로 발생한 침수 예방 대책 마련에 대해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았다. 특히 최근 침수 피해가 발생한 탄현2지구를 비롯해 흥도동 등 관내 저지대 침수 예방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요청이 많았다.
이에 시는 탄현동 숯고개공원 하부에 1만 9900㎥ 규모의 지하저류조를 설치하고, 강매·신평 배수펌프장의 배수 용량을 증대할 계획이다. 또한 지하차도 자동 진입차단시설을 확대하고, 침수 시 대피할 수 있는 피난시설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어 "앞으로도 고양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모든 열정을 쏟을 것"이라며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이 맺는 순간을 함께 기대하고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