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무조건 경호처를 압박한다고 될 일이 아니다. 직원들이 더 불만을 일으켜 이상한 말까지 밖에서 하고 다니는 것”이라며 “본인은 전직 영부인이다. 그렇기에 여러 가지 절차가 있다. 다른 민간인들이 포장 이사 불러서 이사하는 것과 천지 차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앞서 박 전 행정관은 “통상 전직 대통령은 퇴임 후 독립가옥으로 간다. (윤 전 대통령 부부 사저인) 아크로비스타는 공동주택이다. 공동주택은 경호 취약성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전직 대통령은 한 담장 한 울타리 안에 대통령이 머무르시는 곳과 경호동이 같이 있어야 한다”며 “대통령이 머무르는 곳에도 경호원이 있어야 한다. 경호원의 대기 장소가 대통령하고 영부인과 별도로 있어야 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CCTV도 독립 CCTV로 관제해야 한다”며 “경호원은 보통 3교대로 근무한다. 한 개 근무조가 한 6명 정도 된다. 6명이 다 올라가지 않기 때문에 나머지 인원이 대기할 장소와 경호CP(Command Post·경호작전지휘소)도 필요하다. 공동주택에서 이 모든 조건을 갖추는 것 상당히 어렵다”고 지적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