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킥오프를 약 1시간 앞둔 시점, 양팀이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모든 한국 팬들의 관심사인 손흥민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토트넘은 공격진에 히샬리송, 솔랑케, 존슨을 내세웠다. 손흥민이 주로 활약하는 왼쪽 공격수 자리에 히샬리송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 중원은 비수마, 벤탕쿠르, 사르가 출격한다. 매디슨, 쿨루셉스키가 부상으로 빠져 공격형 미드필더를 내세우기 어려운 상황이다.
수비진에는 포로, 로메로, 판 더 펜, 우도기가 자리했다. 골문은 비카리오가 지킨다.
손흥민의 선발 여부는 경기 직전까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 지난 4월 중순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이후 5월 중순에서야 그라운드로 복귀했다. 이번 결승전 직전 리그 경기에서 비주전 선수들이 대거 나선 가운데 손흥민도 70분 이상을 소화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여러가지 해석이 나왔다. 손흥민의 선발 여부를 두고 예측이 엇갈리던 상황에서 결국 선발 명단에서는 제외됐다.
토트넘의 상대 맨유는 최전방에 호일룬을 내세웠다. 그 뒤를 마운트, 아마드가 지원한다.
3선에는 도르구, 페르난데스, 카세미루, 마즈라위가 선다. 쇼, 매과이어, 요로가 3백을 구성한다. 오나나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양팀 모두 우승이 간절한 대회다. 리그에서 최악의 성적을 거둔 토트넘과 맨유다. 절체절명의 상황, 손흥민의 벤치 출발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