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시는 13일 동인청사에서 대구시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와 함께 '대구시 재난 대응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과 민복기 대구시의사회장, 노희목 대구시한의사회장, 금병미 대구시약사회장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의료 인력 지원 및 진료 제공, 임시 진료소 설치·운영 △의약품 지원 및 복약지도, 임시 약국 설치·운영 △협약기관 간 체계적인 의료지원을 위한 정보 공유 △회원 대상 의료지원 자원봉사 참여 홍보 등이다.
협약에 따라 시와 대구시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는 의료지원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해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의료인력 지원, 진료 및 의약품 등 제공, 임시 진료소·약국 설치·운영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시 의·약단체장은 "재난 발생 시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것은 의료인의 기본 책무로 맡은 업무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속한 의료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가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기 권한대행은 "최근 대구 북구와 경북 지역의 대형 산불 발생 당시 의·약단체에서 자발적으로 현장에 나서서 이재민 의료지원에 큰 힘을 보태 주셨다"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평상시 재난 대비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에는 신속한 의료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더운 여름철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등 감염병 재창궐 우려가 큰 만큼 감염병 예방 및 지역대응 능력 강화에도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대구시농업기술센터, 나도농부 농업교육프로그램 운영
- 교육생들이 직접 기른 감자 첫 수확으로 팜파티 개최
대구시농업기술센터는 올 3월 6일부터 11월 20일까지 농업현장에서 이뤄지는 실습 위주의 '나도농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예비농업인 교육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도농부' 교육생들은 직접 기른 감자 첫 수확으로, 오는 19일 대구 동구 도동에 위치한 '나도농부' 실습장에 팜파티 자리를 마련, 그간의 노고와 성과를 평가하고 도시 속에서 농사의 즐거움과 공동체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교류의 장을 진행한다.

소규모 자본과 노동력으로 농사를 배우고자 하는 도시민들에게 농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귀농을 준비하거나 도시에서 텃밭 생활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나도농부' 교육과정은 감자, 옥수수, 김장배추 등 노지작물 재배를 중점으로 진행하며, 파종부터 생육관리, 수확까지 실제 농업 현장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오명숙 소장은 "농사일을 미리 체험토록 기획된 '나도농부' 교육은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성공적인 농업분야 경영자로의 꿈을 현실로 이루기 위한 필수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도시에 거주하는 예비 귀농인들이 농촌에서 원만히 정착하고 농업을 통하여 경제적 가치를 획득할 수 있도록 포도, 블루베리 등 과수재배 과정과 스마트팜 농업을 적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구교통공사, 반월당역서 안전 캠페인·승강기 점검 동시 진행
- 공사 안전업무 담당자 대상 안전보건공단 전문가 초청 특별교육 병행
대구교통공사는 12일 도시철도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에서 임직원과 유관기관 합동으로 홍보 캠페인과 승강기 특별 안전점검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공사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손잡이 잡고 이용하기 △노란 안전선 안에 탑승하기 △걷거나 뛰지 않기 등 에스컬레이터 3대 안전수칙 △무리한 승·하차 금지 △끼임사고 예방 등 도시철도 안전수칙을 시민들에게 집중 홍보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공사는 행정안전부 공공기관 재난관리평가에서 철도분야 최초 5년 연속 우수기관(대통령 표창) 선정, 국토교통부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 등 도시철도 안전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달성하고 있다.
김기혁 사장은 "공사는 에스컬레이터 속도 조정, 이용 유도선 설치, 로고라이트 도입 등 안전사고 저감 TF팀을 운영해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수칙 홍보 강화, 사고 다발역 안전요원 집중 배치, 안전지킴이 운영, 위험 시설 지속적 개선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