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보는 국가직무능력표준을 기반으로 한 완전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불합리한 차별과 편견을 배제하고, 직무역량이 뛰어난 우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기보는 기술금융 전문기관으로서 전문성 제고를 위해 기계·재료금속, 정보통신, 섬유·화공, 통계·데이터, 경영·경제(금융) 분야 박사를 비롯한 한국공인회계사, 세무사, 변호사, 변리사 등 전문 인재도 함께 채용한다. 취업지원대상자(보훈) 모집 부문의 별도 채용을 실시하고, 장애인·자립준비청년·이전지역인재 등 대상자에 대한 가점 부여를 통해 사회형평적 채용도 적극 확대한다.
이번 신입직원 채용은 ‘서류전형-필기전형-1차 면접전형-2차 면접전형’의 총 4단계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10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입사지원서는 30일 오후 4시까지 기보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필기전형은 오는 8월 2일 서울과 부산, 그리고 응시자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올해 새로 추가된 대전까지 3개 지역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채용은 기보 창립 이래 가장 큰 규모로,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여건과 위축된 고용시장 속에서 공공기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역할을 강화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기보는 공정한 채용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기술금융을 선도할 우수 인재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채용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기보 채용 홈페이지 공고 및 기보 유튜브·블로그에 게시된 채용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공계·보훈·전산 부문은 올해 필기시험이 대폭 변경된 모집 부문인 만큼, 해당 지원자는 채용공고를 주의 깊게 확인해야 한다.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대응 위한 금융지원 나서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중소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장확대 등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협력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보는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로 인한 주력산업의 위기극복과 기술우위 확보를 위해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보는 기업은행과 별도의 세부협약을 체결하고, 특별출연 및 보증료 지원을 통해 최대 35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기보는 특별출연금 100억원을 재원으로 20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지원하고, △보증비율 상향(85%→100%, 3년간) △보증료 감면(0.2%p↓, 3년간) 등의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기보는 기업은행의 보증료지원금 약 31억원을 기반으로 1500억원 규모의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공급하며, 기업은행은 보증료(0.7%p, 3년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중 △통상환경 변화로 인한 위기산업(자동차·철강·반도체·배터리·전자제품)을 영위하는 직·간접 피해(우려)기업 △시장규모 확대 등이 예상되는 기회산업(조선·방산·인공지능·양자·로봇·자율주행·의약품 등) 영위 첨단기술기업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산업·기술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통상위기를 극복하고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체계적인 협력방안이 마련됐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국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중소벤처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 2년 연속 획득

심사항목은 △채용시스템 △채용운영 △채용성과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59개 세부항목에 대한 면밀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기보는 지난해 6월 기관 최초로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올해 갱신 심사에서도 3개 부문에 걸쳐 총점 1000점 중 90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획득해 우수한 채용 운영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채용 단계별 지원자 만족도 조사를 토대로 채용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지원자 중심의 공감 채용을 강화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그 결과 신규채용자 만족도 항목에서 최고점을 달성하며,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 중 유일하게 2025년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기보는 2015년부터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직무능력 중심 채용시스템을 도입하고, 2018년부터는 블라인드(Blind) 채용을 전면 시행하며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해 왔다. 최근에는 공정채용에 대한 구직자들의 높은 기대수준에 부응하기 위해 채용 프로세스를 고도화하고, 공정채용 시스템 확립을 위한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천창호 기보 이사는 “2년 연속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 획득은 기보가 투명하고 직무능력 중심의 공정채용을 적극 수행한 노력의 결과”라며 “기보는 앞으로도 채용시스템을 끊임없이 혁신하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모범적인 공정채용 우수기관으로 계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