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통령실은 최근 낙마한 오광수 전 민정수석의 후임 인선과 관련해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이 다시 확인된 만큼, 시간이 걸리더라도 신중하게 인선을 준비 중”이라고 6월 15일 밝혔다.
지난 8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정무, 홍보, 민정 수석 인선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오광수 전 민정수석은 오른쪽에서 두 번째. 사진=연합뉴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국가안보실 1·2·3차장 및 AI미래기획수석 인사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후임 수석 인선은 더욱 꼼꼼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오 전 수석은 차명 대출 및 부동산 차명 관리 의혹이 제기되면서 임명된 지 닷새 만에 사의를 표하고 물러났다.
이 관계자는 경청통합수석 등 다른 비서진 인선 지연에 대해서는 “G7 정상회의와 경제·외교 현안에 집중하느라 다소 늦어졌으며, 현재는 철저한 검증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열리는 주요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16일 출국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내각 후보자 발표는 이 대통령이 16~18일까지 개최되는 G7 정상회의를 마치고 돌아오는 시점과 맞물려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