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국민들이 가장 바라는 것은 민생과 경제 안정”이라며 “그런 차원에서 국민들에게 불안감을 줬던 검찰 체계에 변화를 바라는 기대가 많은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어 “차분하게 국민들 눈높이에 맞춘 검찰개혁이나 사법 체계 변화를 고민해야 할 입장”이라며 “신중하게 차분하게 고민하고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검찰 해체보다 조직 개편에 방점을 두냐’는 질문엔 “해체란 표현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개혁이 이뤄져야 한다”고 답했다.
정 후보자는 “시대의 변화에 따른 국민들의 요구사항을 검사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대통령의 국정과제라든가 개혁 방향에 동조하지 않는 검사는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의정활동을 하면서 국회 내에서 가장 소통을 잘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충분히 관계 당사자들과 대화하고 소통하면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발의된 ‘검찰개혁 4법’과 관련해 “법안을 아직 세부적으로 보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검찰개혁 4법은 검찰청을 폐지하고 수사와 기소 기능을 분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충실히 진행하고 통과해서 임명된다고 하면 상세히 검토해 국민에게 소상하게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9일 이재명 대통령은 사법연수원 동기(18기)인 정 후보자를 지명했다. 정 후보자는 서울대 법학과 출신으로 법조 인맥이 넓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친명계 그룹 ‘7인회’에서 좌장을 맡은 바 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