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온몸에 별이 반짝반짝 빛나는 고양이 ‘개츠비’가 해외 누리꾼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다. 개츠비의 이 신비로운 무늬는 사실 희귀한 피부 질환인 백반증에 따른 것이다.
개츠비가 처음부터 별을 품고 태어난 건 아니다. 처음에는 가슴 부분에만 흰털이 있었지만 생후 7개월 무렵부터 하얀 털이 군데군데 조금씩 자라기 시작했다. 개츠비를 입양한 미국 아이오와주의 진 노이스는 털 모양의 변화를 소셜미디어에 기록하기 시작했고, 이를 통해 개츠비는 순식간에 많은 팔로어를 보유한 인기 고양이가 됐다.
반려동물 전문 사진작가인 그렉 머레이 역시 이런 개츠비의 모습에 매료됐다. 그는 곧 노이스에게 화보 촬영을 제안했다. 그리고 사진들을 모아서 ‘개츠비 더 갤럭시 키티’ 달력을 출시했다. 이 달력은 개츠비의 머리부터 꼬리까지 이어지는 놀라운 무늬를 아름답게 담아냈으며, 동시에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성격까지 포착해냈다.
현재 이 달력의 수익금 가운데 일부는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이웃 반려동물&리소스 센터’에 기부되고 있다. 출처 ‘마이모던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