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라일 리가 역도에 대한 열정을 되찾은 건 2007년, 일선에서 은퇴한 후였다. 콜로라도의 작은 마을인 사구아체를 여행하던 중 그곳에 반해 정착하게 됐고, 자연과 맑은 공기 속에서 다시 역기를 들기 시작했다. 연령과 상관없이 역도를 추천하는 이유에 대해 오라일리는 “신체 건강에 더없이 좋다. 나이가 들수록 골밀도와 근육량이 줄어드는데 역도는 이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나는 여전히 정원을 손질하고 잡다한 집안일 대부분을 스스로 처리한다”라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오라일리의 가장 최근 기록은 스쿼트 34.97kg, 벤치프레스 29.9kg, 데드리프트 59.9kg 등 총 127.5kg이다. 할머니의 도전은 아직 현재진행형이다. 7월 24일부터 8월 4일까지 아이오와주 디모인에서 열리는 ‘전국 시니어 게임’에 할머니는 역도 종목 최고령 여성 참가자로 출전하고 있다. 출처 ‘내셔널시니어게임즈’.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