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최근 해외 누리꾼들이 테일러 스위프트(35)의 ‘에라스 투어’ 다큐멘터리 예고편의 한 장면에 주목했다. 다름이 아니라 스위프트가 땀을 흘리면서 강도 높은 운동을 하는 장면이었다.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은 것은 검은 레깅스와 스포츠 브라를 입고 배틀 로프 운동을 하는 스위프트의 모습이 아닌 화려한 금 목걸이였다.
‘에라스 투어’ 다큐멘터리 예고편의 한 장면. 목걸이가 누리꾼들의 시선을 붙잡았다.팬들은 스위프트가 고급스러운 목걸이를 착용한 채 운동을 한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으며, 곧 이를 둘러싼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특히 한 팬이 그 목걸이가 ‘카르티에’ 제품이며, 가격은 2만 2500달러(약 3200만 원)라고 주장하자 논쟁은 더욱 격화됐다. “운동할 때 2만 2500달러짜리 카르티에 목걸이를 착용한다고? 무서운 게 없는 사람이네”라고 올린 해당 게시물은 순식간에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했다.
이 장면은 연예인의 부에 대한 논쟁까지 촉발했다. 한 누리꾼은 “그들의 일상이 우리와 얼마나 동떨어져 있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말하면서 “돈이 그렇게 많으면 운동을 하면서 목걸이를 잃어버릴지도 모른다는 걱정 같은 건 안 하나 보다. 월세 내기도 벅찬 일반인들과는 완전히 다르다”라고 비꼬았다.
스위프트가 착용한 목걸이가 ‘카르티에’가 아닌 저렴한 ‘벤-아문’(사진)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하지만 여기에는 한 가지 오해가 있었다. 문제의 목걸이가 ‘카르티에’ 제품이 아니라는 주장이 추가로 제기됐기 때문이다. 한 누리꾼은 스위프트의 목걸이가 ‘벤-아문’ 브랜드의 제품이라고 주장하면서 가격 역시 ‘카르티에’보다 훨씬 저렴한 320달러(약 45만 원)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스위프트의 주얼리 컬렉션 가운데 하나로, 고대 동전에서 영감을 받은 여러 아이템 가운데 하나인 듯하다고 추측했다.
스위프트는 왜 운동을 하면서 목걸이를 착용했을까. 몇몇 누리꾼은 ‘에라스 투어’ 무대 의상 가운데 이 목걸이와 비슷한 크기와 무게의 목걸이가 있기 때문으로 추측했다. 아마도 무대 위에서 동작을 할 때 목걸이가 방해가 되지 않는지 미리 시험해보려 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에라스 투어’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룬 다큐 시리즈 ‘디 엔드 오브 에라’는 오는 12월 12일 ‘디즈니 플러스’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출처 ‘페이지식스’ ‘데일리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