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답 업체의 입점 형태를 살펴보면 백화점의 경우 특약매입(판매되지 않은 상품을 납품업자에게 반품할 수 있는 조건으로 외상매입)이 67.2%로 가장 많았다. 매장 임대(임대을)는 25.8%, 직매입 21.4% 순이었다.
대형마트는 직매입이 76.3%였고 특약매입 22.0%, 임대을은 3.7%로 나타났다.
임대을 거래 시 입점 중소기업이 부담하는 평균 판매수수료율은 백화점이 23.7%, 대형마트가 20.5%로 각각 나타났다.
백화점의 경우 판매수수료율은 생활용품·잡화 및 의류에서 가장 높았다.
개별 업체에서 나온 최고치 응답은 신세계 38.0%로 가장 높았고, 롯데 36.0%, 갤러리아 33.0%, AK플라자 30.0%, 현대 26.0% 등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 최고 판매수수료율은 이마트,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모두 동일하게 25.0%였다.
직매입 거래의 경우 대규모유통업체의 평균 마진율은 백화점 23.9%, 대형마트 20.4%로 각각 조사됐다.
대형마트 직매입 마진은 생활용품·잡화 및 식품·건강 제품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개별 업체가 응답한 최고 마진율은 홈플러스가 40.0%로 가장 높았고, 롯데마트 35.0%, 이마트·하나로마트 25.0%였다.
백화점 입점 업체들이 응답한 마진율 중 최고치는 현대·갤러리아가 30.0%로 가장 높았고, AK 26.0%, 롯데·신세계 25.0%로 나타났다.
한편 대형마트 입점 업체의 29.5%는 온라인 유통 성장이 마트 매출 감소에 영향을 줬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활용품·잡화 판매 업체(93개 사)들은 34.4%가 온라인 유통 시장 확대로 매출 감소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일부 대형마트가 지점 폐점 및 유통망을 축소하는 경우도 있었으며 이에 따라 입점 중소기업 7.8%가 피해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피해를 경험한 입점 중소기업(31개 사)은 주요 애로사항으로 거래처 축소에 따른 판로 신규 확보 등 부담(거래 종료 54.8%, 신규 판로 확보 곤란 19.4%) 및 거래 일정 지연(정산 지연 6.5%, 물류·납품 일정 차질 발생 9.7%) 등을 응답했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