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이 ‘김건희 여사 봐주기 수사 의혹’과 관련해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으로부터 불출석 의사를 전달받았다.
이창수 전 서울지검장이 12월 21일 ‘김건희 여사 봐주기 수사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특검팀에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 사진 = 박정훈 기자12월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지검장 측은 이날 ‘변호사 일정 때문에 소환에 응하기 어렵다’는 취지의 조사 불응 입장을 특검팀에 전달했다. 이 전 지검장과 함께 소환 통보를 받은 검사 A 씨 역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아직 공식적인 불출석 사유서가 접수되지 않은 만큼 조사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사실상 이 전 지검장이 예정대로 출석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검 수사가 오는 28일 종료를 앞두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소환이 불발될 경우 이 전 지검장에 대한 대면조사 자체가 성사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지검장은 검찰이 지난해 10월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및 디올백 수수 의혹 사건을 불기소 처분하는 과정에서 의도적으로 수사를 봐준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