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까지 미국에 체류해 온 안 작가는 2025년 12월 30일, 고 안성기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중환자실로 이송되자 급거 귀국해 부친의 마지막을 지켰다.
그는 지난 1월 4일에는 영화 '그 섬에 가고 싶다'(1993)의 사진집 이미지를 소셜미디어에 게시하기도 했다. '그 섬에 가고 싶다'는 고인이 주연으로, 안 작가도 아역으로 출연해 부자에게 각별한 의미가 있는 영화로 알려졌다.
한편 고 안성기는 2025년 12월 30일 자택에서 음식물을 섭취하던 중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돼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아왔다. 그러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입원 6일 만인 지난 1월 5일 오전 9시,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중환자실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다. 또 빈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서울 중구 충무로에 위치한 서울영화센터에 별도의 조문공간이 마련됐다. 1월 6~8일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조문이 가능하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