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국은 진화차량과 인력 등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지만,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에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 당국은 21일 오후 3시 48분쯤 대응 1단계, 오후 4시 31분쯤 2단계 상향에 이어 오후 8시를 기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국가소방동원령은 특정 시도의 소방력만으로 화재 등 재난에 대응하기 어렵거나 국가 차원에서 소방력을 재난 현장에 동원할 필요가 인정될 때 소방청장이 발령한다.
이에 따라 광주, 전북, 경남에서 산불 전문 진화차 등 25대와 재난 회복 지원차 7대가 투입됐다.
산림 당국은 22일 오전 7시 30분부터 산불진화 헬기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전남소방본부 관계자는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산불 영향 구역은 48ha 정도이며, 현재까지 화선 길이 4.1km 중 3.7km 진화가 완료돼 진화율 90%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불이 시작된 주택은 전소했으며, 산불 영향 구역인 옥곡면과 진상면 주민 150여 명이 대피했다.
손우현 기자 woohyeon1996@ilyo.co.kr












